대전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3일 "대전시 유성구 남남서쪽 3km 지전에서 규모 1.9의 지진이 일어났다"라고 발표했다.
이날 발생한 대전 지진에 주민들은 "3초 정도 흔들림을 느꼈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제대로 된 매뉴얼을 받지 못 했다"라고 기상청을 향한 불만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대전은 지진뿐만 아니라 자연 재난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광역지방자치단체인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2015년, 전국 사회 재난으로 발생된 사망자는 6434명이었지만 대전시 사망자는 105명에 불과한 것으로 아주 적은 수치를 나타냈다.
하지만 최근 대전시와 인근 지역엔 잇따라 지진 피해가 심해지고 있어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난관리에 대한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안전한 도시의 영예가 지속될 수 있도록 시민안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공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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