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혜영이 사구체신우염을 앓았던 사실을 고백했다.
김혜영은 12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사구체신우염을 겪으며 방송이 힘들었던 일화를 밝혔다.
이날 김혜영은 사구체신우염을 앓았던 당시를 떠올리며 "정신 차리기 위해 더욱 라디오를 악착같이 했다"라고 전했다.
김혜영의 고백으로 그녀가 라디오를 애정을 가지고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공개된 가운데 앞서 2010년,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드러냈던 라디오 진행을 향한 애정이 눈길을 끈다.
당시 김혜영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강석을 언급하며 "우리는 서로 이성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더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혜영은 두 사람의 찰떡궁합의 요인으로 '사랑'을 꼽으며 "남편만큼 사랑해야 긴 세월을 함께 할 수 있다"라고 덧붙여 좌중을 놀라게 했다.
한편 김혜영이 '사람을 좋다'를 통해 알린 사구체신우염은 신장질환의 일종으로 사구체에 염증이 생겨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으로 정기적 검사가 필요한 병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김혜영에게 그런 일이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네"라는 반응으로 위로의 한 마디를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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