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바른정당 의원의 아들 장용준 군이 성매매 논란에 휘말리며 해명을 요구받고 있다.
정용준 군은 지난 10일 첫 방송된 Mnet '고등래퍼'에서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날 그는 출중한 랩 실력을 뽐내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는 데 성공, 4위에 랭크되며 지역 대표로 선발됐다.
방송이 끝난 후 정용준 군이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란 사실이 알려지며, 그를 향한 관심이 봇물처럼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미성년자인 정용준 군이 SNS를 통해 성매매를 시도하려던 정황이 누리꾼들에 의해 폭로돼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다.
폭로된 파일에는 정용준 군이 여러 여성 유저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며 성매매의 한 종류인 '조건만남'을 시도하는 정황이 담겨 있다.
특히 '16살 오프할 오빠 구해'라는 닉네임을 가진 유저는 "오프하실 분 5만 원 문상(주로 10대가 '문화상품권'을 줄여 쓰는 말)으로 먼저 주셔야 돼요. 더 주신다고 해도 후불은 안 돼요"라며 구체적으로 조건을 밝히고 있어 충격을 더했다.
인지도와 명성을 꿈꿨던 아들의 기행 때문에 장제원 의원까지 곤욕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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