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신 MBC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가 결혼을 앞두고 있다.
한 매체는 8일 "김선신 아나운서가 방송 쪽에 종사 중인 예비신랑과 오는 3월 연혼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1년 MBC스포츠 플러스에 입사한 김선신은 수려한 미모와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며 '야구 여신'이란 별칭까지 얻었다.
이를 두고 김선신은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슬슬 지겨워하고 있는 것 같다"며 "실제론 여신이 아니라 회식 끝나면 새벽이고, 출장 가면 힘들어하는 '미생'이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주변에서 '류현진과 인터뷰할 사람은 너밖에 없다'고 하더라"라며 "사실 선수들 중 60% 이상이 인터뷰를 싫어하기 때문에 내가 어떻게든 분위기를 이끌어야 한다. 몸은 피곤하지만 계속 들이대면 성과를 얻는 것 같다"고 고백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선신은 자신의 지난 행보에 8점을 매기며 "스스로한테 좀 후한 편이다. 근데 10년이 돼도 만점은 못 줄 거 같다. 계속 채워야 할 게 있을 것 같다"고 자신을 고무했다.
김선신의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포털사이트 댓글을 통해 아쉬움 섞인 목소리를 전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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