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연 조은영(44세, 시나리오 작가) 시인이 첫 시집 ‘사랑비가 내린 후에(한국문학세상 펴냄)를 출간 해 화제다.
조 시인이 출간한 이번 작품은 청년기의 소소한 사건과 젊은 청춘들의 사랑이야기 그리고 현시점의 일상 등을 가슴으로 우려낸 필법으로 써내려간 글로 제1부에서 제5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부 ‘나는 나야’는 10대를 위한 공감 시다.
이종 사촌들의 실수로 비단잉어 꽃순이를 잃게 된 미안함과 갈 곳이 없던 우리들에게 유일한 즐거움을 주었던 실내 롤러스케이트장등 재밌고 흥미로운 사건들을 엮었다.
제2부 ‘내게도 사랑이’는 젊은 청춘들의 사랑이야기를 가슴으로 우려낸 필법이 돋보이는 사랑 에세이다,
사랑의 시작과 과정을 그렸으며 이별을 준비하는 부분에 더욱 안타까움이 있어 공감 할 수 있다.
제3부 ‘사랑이 필요해’는 이별을 맞이한 이후의 현실을 좀 더 진실하게 표현한 공감 시다.
그리움, 방황, 스스로 정리하는 마음 등이 담겨있다. 대표적으로 ‘내자가추’가 그러하다.
제4부 ‘함께 걸어요’는 작가의 현 시점에 맞춘 공감 시다.
눈을 뜨면 보고 듣고 해야 하는 우리들이다. 좀 더 희망적인 내일이 되길 바라면서 밝고 감성적 요소가 풍부해 인상적이다. ‘사랑앓이’ ‘미안한 마음’ ‘보미에게’ ‘봄이 오는 소리’등이 있다.
제5부 ‘우리의 꿈속엔’은 고전시가, 한가, 향시(언어가 다르게 표현 될 수 있음)등 을 적절히 어우게 쓴 글들이다.
자유롭고 신선하게 변화의 시도를 아끼지 않고 엮어내고 있다. ‘황진이의 봄’ ‘천작지합 ’‘기다림’ 등이 그러하다.
청연 조은영 시인은 우리나라에 인터넷 백일장 시대를 개척해 온 한국문학세상(이사장 선정애)이 지난 2014년 국민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제12회 설중매 신춘문예에 사랑앓이 외 2편으로 신인상을 수상하여 등단한 시인으로 현재 한국문학세상에서 시, 수필,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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