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고(故) 김일성이 ‘뚱뚱했던 이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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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고(故) 김일성이 ‘뚱뚱했던 이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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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IA 파일, 북한 김정은의 ‘슈퍼 푸드’는 개고기

▲ “김일성은 간부들과의 관계는 양호한 편이었으며, 그는 각종 요리의 조리법을 논의하거나 요리를 해보기 위해 부엌에 들어가는 일도 자주 있었다. 그의 취미는 요리였다”는 미국 CIA의 기록도 있다. ⓒ뉴스타운

한국, 중국, 북한 등지에서는 아직도 개고기를 먹는다. 특히 개고기를 ‘단고기’라고 부르는 북한의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은 할아버지 고(故) 김일성처럼 개고기를 ‘슈퍼 푸드’라고 이름을 짓고 먹는다고 한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지난 1951년 파일(file)이 공개되면서 김일성의 식습관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 파일에 따르면, 이른바 북한의 건국의 아버지라는 김일성(1912~1994년)이 “뚱뚱한” 것은 생전에 “남자다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고기(개고기)를 먹어야 한다”고 믿고, 하루에 2번씩 개고기를 챙겨 먹었기 때문에 비만해진 것이라는 평가를 CIA가 내렸다고 영국 신문이 보도했다.

지난 1월 25일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 판 보도에 따르면, 김일성이가 “개고기를 먹어야 남성다움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하는 일반적인 생각에 따라 매일 아침과 저녁 식사 때에 개고기를 먹었으며, 김일성이가 개고기를 어떻게 요구했는지 등에 대한 상세한 기술이 CIA 파일에 돼 있다는 것.

파일 기록에 따르면, 김일성은 생선과 야채를 싫어했고, 따라서 주식인 쌀과 인도의 기장을 섞은 밥을 먹었으며, 매일 아침과 저녁에 개고기를 먹어서 그렇게 뚱뚱해졌다는 것.

당시 평양에서는 인민들이 “김일성이가 비만체인 것은 개고기를 먹었기 때문”이라는 말이 나돌았다는 기록도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김일성은 간부들과의 관계는 양호한 편이었으며, 그는 각종 요리의 조리법을 논의하거나 요리를 해보기 위해 부엌에 들어가는 일도 자주 있었다. 그의 취미는 요리였다”는 기록도 있다.

북한에서는 아직도 개고기를 인민들이 먹고 있으며, 현재 최고지도자인 김정은은 ‘개고기를 슈퍼 푸드’라고 부르고 있다는 것. 따라서 북한에서는 개고기를 전통적인 ‘보양식’이라고 선전하고 있으며, 닭, 쇠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 보다 많은 비타민이 포함되어 있다고 선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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