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의회, ‘트럼프 영국 입국 금지’ 청원 80만 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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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회, ‘트럼프 영국 입국 금지’ 청원 80만 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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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트럼프 대통령에 영국 초청 의사 전달

▲ 테리사 메이(Theresa May) 영국 총리는 지난 27일 미국 워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에서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트럼프 대통령을 공식 초대하겠다는 의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도 흔쾌히 영국 방문 초청에 응할 뜻을 전했다. ⓒ뉴스타운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 미국 대통령의 반(反)이민 정책으로 인해 세계가 충격과 분노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영국의회 하원의 웹사이트에서는 지난 29일(현지시각) 밤까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국 공식 방문 중지를 요구하는 청원 서명이 80만 명을 넘어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하자말자 대통령령인 행정명령으로 난민 수용 동결과 이슬람권 7개국 입국 금비 결정에 대한 반발이 미국 내는 물론이고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영국 의회 사이트에서의 서명 인권도 급격히 증가했다. 서면 인원이 10만 명이 넘을 경우 의회의 심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공식방문은 의회의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테리사 메이(Theresa May) 영국 총리는 지난 27일 미국 워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에서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트럼프 대통령을 공식 초대하겠다는 의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도 흔쾌히 영국 방문 초청에 응할 뜻을 전했다.

영국의 최대 야당인 노동당의 코빈 대표는 지난 29일 성명에서 “메이 총리가 (미국) 공식방문을 연기하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뚜렷한 말로 그를 비난하지 않으면 영국인들을 실망시키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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