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철강협회는 2016년 세계 조강생산량은 16억2,852만 톤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년 만에 증가한 것이다.
세계 생산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이 정부의 경제 정책으로 내수를 확대하면서 1.2% 증가한 8억837만 톤을 생산해 2015년의 감산에서 다시 회복한 것이 증산에 영향을 끼쳤다.
철강 생산 세계 3위인 인도도 정부의 인프라 투자 등으로 인해 7.4% 증가한 9천 561만 톤이 됐다.
미국은 중국, 한국 등으로부터의 수입에 밀려 0.3% 감소한 7천 861만 톤. 유럽연합(EU)도 2.3% 감소한 1억 6천 229만 톤에 그쳤다. 한국의 경우 지난 2015년도 조강생산량은 6천 967만 톤이다.
또 일본은 구마모토 지진에 따른 자동차 생산 감소와 인건비 급등으로 인한 건설 지연 등으로 0.3% 감소한 1억477톤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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