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야구선수 요다노 벤추라와 마르테가 교통사고로 사망해 팬들에게 절망감을 안기고 있다.
23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캔자스시티의 요다노 벤추라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앞서 22일 마르테 역시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들의 사고는 음주운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지 경찰 등의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요다노 벤추라는 지난해 6월 위협구를 던져 도마 위에 올랐던 바 있다. 당시 볼티모어와의 경기가 마음대로 풀리지 않자 날카로워진 상태에서 상대 선수 마차도가 타석에 들어오자 기다렸다는 듯 강속구를 던진 것.
이에 마차도는 요다노 벤추라를 향해 달려들었고, 두 선수는 퇴장됐다.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요다노 벤추라는 "나는 징계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내 계획은 바깥이 아닌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던지는 것이었다"며 "나는 단지 내 자신을 보호했을 뿐이다. 그곳에 덩그러니 서 있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요다노 벤추라는 에이스의 자질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지만 불 같은 성격 탓에 경기를 하다 자주 흥분하는 게 문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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