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 비밀문서에 5.18 진압명령은 없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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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비밀문서에 5.18 진압명령은 없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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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문서는 삼척동자가 보아도 북한 정규군의 동향에 관한 보고서

▲ ⓒ뉴스타운

미국 CIA가 공개한 기밀문서 일부를 5.18 재단 측이 입수하여 5.18에 북한군 개입이 없었다는 증거를 잡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5.18 북한군의 문제는 그 어떤 문서로도 부정할 수 없다. 5.18 광주의 폭도들이 북한군이 아니었다면 지금 그 사람들은 어디로 증발했는가라는 의문에 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CIA 문서에 따르면, 80년 5월 9일 작성된 문서에는 '북한은 한국의 정치 불안 상황을 빌미로 한 어떤 군사행동도 취하는 기미가 없다'고 쓰여 있고, 6월에 작성된 문서에는 '북한은 도발이 전두환을 돕는 행위라는 것을 직시하고 있으며 북한은 남한의 사태에 결코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적혀 있다고 한다.

CIA 문서는 삼척동자가 보아도 북한 정규군의 동향에 관한 보고서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5.18 광주에 침투한 북한군은 정규군이 아니라 대남공작원들로 비정규군인 것이다. 극비리에 진행되는 대남공작원들의 침투는 당사자인 한국도 모르는 판에 CIA가 먼저 알아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CIA 문서는 10.26 사태로 빚어진 권력의 공백기에 있을지도 모를 북한의 도발을 감시하기 위하여 작성된 보고서였다. 이런 보고서를 인용하여 5.18에 북한군 개입이 없었다고 단언하는 것은 전형적인 빨갱이 수법이다. 북한군이 없었다는 5.18 재단 측의 주장은 대한민국에 간첩이 하나도 없다는 말과 하등 다를 바가 없다.

김양래 5.18 기념재단 상임이사는 CIA 문서로 지만원 박사의 5.18의 북한군 개입을 반박할 수 있을 것으로 착각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CIA 문서로 김양래는 지만원을 공격할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부터 먼저 변명해야 할 것이다. CIA 문서에 5.18 진압의 배후세력이 미국이라는 언급이 없는 것은 어찌할 것인가. 김양래는 먼저 이 충격적인 사실에 걱정부터 해야 마땅하다.

애초부터 5.18 세력들은 '5.18 민중항쟁 양민학살'이라는 미명하에 미국에 대해 책임과 사과를 주장해 왔다. 5.18에 미국이 개입했다는 근거는 전혀 없었다. 그럼에도 5.18에 대해 미국 책임을 주장하는 세력은 지구상에서 5.18 세력과 김정일 세력뿐이었다. 그런 이유에서 인지 5.18 행사에서 김대중과 김정일의 모형은 나란히 시가행진을 했었다.

5.18 세력은 집요하게 5.18의 미국 책임을 선동했고, 많은 학생들이 5.18 세력의 선동에 넘어갔다. 광주와 부산의 미문화원에 대학생들이 방화를 했고, 부산 미문화원 방화사건에서는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학생들이 사망하고 부상을 입었다. 대학생들의 시위는 반미데모가 되었고, 나이 먹은 김기종도 미국대사를 습격해 칼질을 했다. 이 모두가 5.18 세력이 뿌린 반미라는 마약에 취한 결과였다.

5.18 재단의 김양래는 CIA 비밀문서를 보았다면 북한군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미국에 대해서 사과라도 해야 할게 아닌가. CIA 문서의 북한군 언급은 하늘처럼 믿고 싶으면서, 5.18 세력이 철석처럼 믿었던 5.18의 미국 배후라는 사실에 CIA 문서에 언급이 없는 것은 믿고 싶지 않으신가. 5.18 기념재단의 상임이사라면 5.18의 폭도들과는 수준이 약간은 달라야 할 것이 아닌가.

5.18 세력에게 문서를 제공한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5.18의 반미 증오를 물려받은 폭도에게 칼을 맞은 사람이다. 김양래는 5.18 기념재단의 상임이사로서 리퍼트에게 사과라도 했을까. 36년간 5.18의 책임을 미국에게 떠넘기던 거짓말과 선동과 사기극에 대해 사과 한 마디는 해야 할 게 아닌가. 이제 국민들 앞에 이실직고해야 할 것이 아닌가.

5.18의 선동에 빠져 반미데모로 날을 새웠던 학생들, 미문화원에 불을 질렀던 학생들, 그 불에 타죽었던 학생들, 지금도 전국대학생연합이라는 단체가 5.18에 대해 미국은 사과하라고 주장하고 있는 판이니 5.18 세력의 선동은 온 땅에 넘치고도 남을 정도이고, 5.18의 사기극은 하늘을 찌르고도 남는다. 5.18 세력은 이 죄를 어찌할 것인가.

5.18 세력은 북한군에 신경 쓸 계제가 아니다. CIA 문서가 5.18의 북한군을 결정해 주지 않는다. 북한군의 멍에를 벗고 싶다면 총을 들었던 광주시민들을 찾아내면 간단한 문제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5.18의 북한군이 아니라 5.18의 김정일이다. 대한민국 대통령보다 김정일 모형이 행진하는 거리라면 그건 대한민국 영토라고 할 수 없다.

그러나 5.18의 김정일보다 더 큰 문제는 5.18 배후에 미국이 없었다는 사실을 5.18 세력이 인정해야 하는 것이다. 5.18이 있었기에 반미가 있었고, 반미가 있었기에 5.18이 있었다. 5.18에서 반미를 떼어내면 김정일에게 5.18은 그저 광주 양아치들의 불장난이이고, 한국 좌파들에게도 폭동으로 취급받게 된다. 그나저나 5.18 세력에겐 갑갑한 세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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