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전실업(대표 박용철)의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가가 25,000원으로 확정됐다.
호전실업과 주관회사인 NH투자증권은 지난 16일과 17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25,000원으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호전실업의 총 공모금액은 416억원으로 확정됐다.
회사측은 최근 국내 및 해외의 경제적 불확실성 등을 고려하고 시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요예측에 참여한 500여개 기관 대부분에게 물량을 배정해 다양한 기관투자자들을 주주로 받아들여 상장 직후 물량출회 최소화 등 주주친화적인 부분을 고려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금번 호전실업의 공모주를 배정받은 기관투자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전체 기관의 98%에 달한다.
호전실업은 공모자금의 대부분을 인도네시아 등 해외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에 투자할 방침이다. 글로벌브랜드로부터의 오더 증가로 인한 신규공장 설립 뿐만 아니라 소규모 특수라인을 설치해 글로벌 스포츠의류 시장에서 다진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교복시장 등 신규사업에도 적극 진출해 지속 성장 토대를 더욱 확충한다는 복안이다.
호전실업의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늘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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