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고속터미널 내 한가람아트갤러리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인터넷 소통 밴드 초대전이 2017년 1월 17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40여 평의 갤러리에는 작가들의 그림 설치로 분주한 가운데 미술문화소통밴드의 작가들을 초대한 김정임 관장이 기자를 맞아 주었다.
“어떻게 여기에 갤러리가 열릴 수 있죠?”란 기자 질문에 김정임 한가람아트갤러리 관장은 “많은 사람들이 오가면서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가까이 느끼는 것은 갤러리가 갇히지 않고 열린 마당처럼 친근하게 대중을 찾아가는 또 다른 설치 미술이 되겠죠.” 라고 한가람아트갤러리의 위치의 장점을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빅 3밴드 커뮤니티로는 아트밴드, 미술문화소통, 미술클래식이 있습니다. 이들의 전국 회원들이 편리하게 올 수 있는 이곳은 또 다른 미술 소통의 장이 될 것입니다.
이제 이들 밴드의 작가들도 갤러리 소속으로 활동하게 될 시기에 온라인 작가들과의 공감대를 오프라인 공감을 이어가게 될 것입니다. 이에 국내 최초의 SNS 동호 초대전을 열게 된 이번 전시는 참으로 뜻 깊고 자랑스럽습니다."라고 특별한 전시임을 강조했다.
"특히 미문소(미술문화소통)의 밴드 리더인 박미화 선생님의 밴드 독려와 신석수 미문소 공동리더의 적극적인 기획 추진으로 이번 전시가 가능하게 되어 두 분과 참여 작가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전하며. “미문소 밴드 회원들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만큼 이번 전시를 위해서 부산, 마산, 강원, 충청, 경기 수도권 등 전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작가 30여 분의 열정적 참여가 아니면 가능하지 못했을 것입니다.”라고 전시를 위한 작가들의 참여의 열의를 드러냈다.
전시 설치를 보면서 내내 웃고 있던 박미화 선생님께 밴드 리더로서 소감을 묻자" 전 미술 관계자가 아닙니다. 전 영어영문을 전공한 사람이지만 미술과 문화를 사랑해서 밴드를 만들었는데 미술 문화를 사랑하는 저희 밴드의 현재 회원이 8,199명이 되었습니다.
회원들은 미술뿐 아니라 골프, 와인, 봉사도 문화의 장르로 소통하면서 정기적 오프라인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이번에 대한민국 최초로 sns 동호회 초대전을 하게 되니 밴드 리더로서 뿌듯하고 회원작가들의 작품을 실제 마주 할 수 있으니 더욱 미술 공감이 입체적으로 다가옵니다. 정말 만족스러운 전시가 될 것 같습니다.”라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미문소(미술문화소통)밴드의 회원들은 전업 작가부터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들도 있고, 미술관계자가 아니지만 미술에 대한 감상을 좋아하고 다른 문화의 소통을 원하는 회원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몇 해 전 밴드로 동호회의 번개도 늘고 같은 취미와 소통의 커뮤니티를 원하는 사람들 간의 많은 밴드 유행이 일면서 미술문화도일반인들과의 만남이 자연스럽게 열리게 된 것은 당연한 것 같지만 누군가 지속적으로 밴드를 관리하고 8천 명의 회원들 간의 소통이 계속 되는 점은 리더와 공동리더의 노력이 남달랐을 것이다.
미술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이해 할 수 있는 계기를 원하는 화랑계와 미술 시장에 밴드는 오픈 된 미술 소통의 긍정 아이콘이 될 것이다. 특히 미술문화소통과 같은 빅 미술 밴드는 신흥 미술 관련 빅데이터 사업으로 기존 갤러리와의 협력적 발전을 할 수 있게 된다면 조금 더 밝게 그림이 유통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에 기대 된다.
입구 쪽에서 자신의 그림을 걸면서 그림을 예쁘게 사진 찍어 달라던 작가에게 다가가자 미문소 공동리더 작가명 M인 신석수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미문소의 작가들이 이번에 이렇게 적극적인 호응에 감사드리며 정기적인 미술 전시를 가지면서 더욱 돈독한 관계를 다지길 바라며 기획한 보람이 느껴집니다.”라고 기획자로서의 소감을 얘기했다.
현재 불황으로 문을 닫고 있는 소갤러리와 전문 화랑들의 아픈 이야기들도 많지만 또 의욕적으로 새로운 기획 전시를 모색하는 일부 갤러리들의 건강한 옥션 문화 기여 의지가 꼭 정착 되길 바란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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