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무한도전'에 복귀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와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12일 노홍철 소속사에 따르면 노홍철이 광희 대신 '무한도전'에 출연한다는 소식은 듣지 못 했으며 노홍철 본인에게 확인이 필요한 하다.
노홍철은 '무한도전'에서 원년 멤버로 프로그램에서 큰 축을 담당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지난 2014년 음주운전으로 '무한도전' 등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빠지며 자숙 기간을 가졌다.
이에 지난해 1월 '무한도전'의 예능총회 특집에서는 당시 노홍철과 정형돈이 빠진 5인 체제에 대해 멤버와 김태호 PD의 의견을 밝혔다.
당시 김태호는 "시청자들로서는 작년에 두 명 올해 한 명이 사라진 것 자체가 상당히 큰 충격일 거 같다. 채널만 조금 돌리면 MBC 플러스 채널에서 예전에 7명이하던 모습들, 8년 전에 명수 형이 날아가던 새도 떨어뜨릴 때 모습들 이런 것들도 다 쉽게 비교해서 볼 수 있다. 그것에 익숙해 있는 시청자들도 자연스럽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할 것이다"라고 시청자들의 마음에 공감했다.
이어 김태호는 "정형돈 씨도 짧은 시간 안에 돌아오진 못 할 것은 어느 정도 예상은 한다. 그래서 막연한 기대감만으로 기다리기에는 조금 시청자들도 지칠 때가 오지 않을까.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해서 같이 새로운 에피소드를 꾸며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두 가지 에피소드를 가지고 하나를 채우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고민을 전했다.
또한 방송 전문가들은 노홍철의 복귀에 대해서 "시기 상조이다. 서로가 불편할 것이다"라고 하자 김태호는 "그동안 많은 위기와 논란이 있었고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무한도전이 가장 잘하는 일이었다"라고 전한 바 있어 앞으로 '무한도전'이 어떤 방향으로 시청자들을 앞에 나타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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