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내 여름철 찜통 교실 혹은 겨울철 냉장고 교실이 전격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쾌적한 학습환경을 위해 공공요금을 보전하고, 태양광 시설, 노후시설 개선 등을 통해 일선 학교 전기료를 줄여 냉·난방기 가동 부담을 줄여 나간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 공공요금 보전과 업무협약, 그리고 공모사업 등으로 46억원의 예산을 일선 학교에 전격 지원했다.
이번 도교육청의 지원 내역을 살펴보면, ▶ 태양광발전설비 13억2000만원, ▶ 노후 냉난방교체 3억3000만원, ▶ 노후 전기설비개선 7억5000만원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며,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확대를 통해 노후된 냉·난방 시설을 개선해 나갔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월부터 어도초, 수원초, 금악초, 재릉초, 신창초, 시흥초, 수산초, 성산초, 등에 추가로 태양광이 설치될 계획이다.
한편,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정부에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으며, 산업자원통상부는 한국전력 약관변경을 최종 인가해 초·중·고와 유치원까지 20%의 전기요금 할인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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