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온주완이 창작가무극 ‘윤동주-달을 쏘다.’(연출 권호성)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윤동주, 달을 쏘다’는 일제 강점기, 비극의 역사 속에서 자유와 독립을 꿈꿨던 순수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윤동주의 생애와 그가 남긴 아름다운 시들로 채워지는 것은 물론, 문학, 음악, 춤, 극이 어우러진 한국예술의 총집합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극 중에서 온주완은 혼자서는 감당하기 힘든 어려운 거대한 현실에 맞서 시를 통해 영혼을 쏘아 올린 문학청년 윤동주 역을 맡았다. 일제강점기 당시 윤동주가 가졌던 깊은 고뇌와 조국의 아픔을 그만의 감성과 탄탄한 연기력, 수준급의 노래실력으로 그려내며 마치 한편의 시 같은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윤동주-달을 쏘다.'는 온주완과 함께 초연부터 재연, 삼연까지 윤동주로 무대에 오른 박영수와 김도빈, 조풍래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동해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3월 21일(화)부터 4월 2일(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