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측, 2차 공판서 "부장검사가 위협해...진술서 조작됐다" 주장
스크롤 이동 상태바
최순실측, 2차 공판서 "부장검사가 위협해...진술서 조작됐다" 주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뉴스타운

11일. 국정농단의 중심에 있는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의 두 번째 공판이 열렸다.

이날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수석의 2차 공판은 오전 10시 10분에 시작해 약 2시간 정도 진행됐다. 1차 때와 같이 최 씨는 흰색 계열의 상아색 수의, 안 전 수석은 녹색 수의를 입고 나타났다.

최 씨 측 변호인은 “최 씨의 진술서가 증거로 쓰이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최 씨의 진술과 달리 조작 작성된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검찰이 조사할 당시 부장검사가 들어와 최 씨에게 질책성 훈계를 하고 "이런 태도를 취하면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며 위협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검찰 측은 최순실 씨의 진술에 강요나 압박은 없었다며, 최 씨 측이 본질을 호도하는 주장을 펴고 있다며 맞섰다. 안 전 수석 측도 검찰과 신경전을 벌이며 “업무 수첩의 증거채택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안 전 수석 측은 압수물을 돌려달라는 가환부를 신청한 것에 대해 법원은 검찰 쪽에 추후 의견을 달라고 요구했다.

검찰은 헌법재판소에 최 씨와 안 전 수석, 정 전 비서관이 고의로 출석하지 않은 것 등을 비춰봤을 때 대통령에게 불리한 증거가 법정에 제출되는 것을 막으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