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0일(현지시각) 중국에서 만든 가정용 대형 세탁기가 부당하게 싼 가격으로 수입돼 미국의 제조업체가 피해를 입고 있다고 인정하고, 미 상무부는 이들 제품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게 됐다.
ITC가 매긴 세율은 LG 전자의 중국 법인 제품이 32.12%, 삼성전자의 중국 법인 제품이 52.51% 등이다.
한편, 미국 상무부 추산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2015년에 중국으로부터 총 11억 달러(약 1조 3천 153억 원) 상당의 세탁기를 수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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