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라랜드'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요상을 휩쓸었다.
8일(현지시간)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라라랜드'는 작품상을 시작으로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음악상, 주제가상까지 수상하며 이날의 주인공이 됐다.
'라라랜드'의 남자 주인공 라이언 고슬링과 여자 주인공 엠마 스톤은 이날 행복감을 드러내며 영화 스태프들, 배우들과 기쁨을 만끽했다.
하지만 '라라랜드'에 처음 캐스팅된 배우는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라라랜드'의 초기 캐스팅에는 '위플래쉬'로 다미엔 차젤레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마일즈 텔러와 '해리포터' 시리즈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엠마왓슨이 있었다.
그러나 이 두 배우는 각자 사정으로 하차하면서 그 자리에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앉게 됐다. 이들은 탭 댄스, 왈츠 등 춤 연습을 위해 4개월간 모여 연습했으며 매주 금요일에는 영화에 대한 영감을 위해 배우와 제작진들이 다 같이 모여 '톱 햇' '사랑은 비를 타고' '쉘부르의 우산' 등 고전 영화를 감상했다는 후문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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