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을 향한 대중들의 반응이 뜨겁다.
5일 방송된 JTBC '썰전'에는 2017년 대권 잠룡 분석 코너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한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의 분석이 담겨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유시민은 "반기문 전 총장 보고 '반반' 총장이라고 한 적이 있다"라며 "이재명 시장이 '반반' 후보다. 트럼프 반, 노무현 반"이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유 작가는 "그래서 일부 팬을 확보했고 사람을 끌어모을 수 있다는 능력을 보여줬다"라고 분석했다.
또 전원책은 "만약 이재명 시장이 민주당 밖에서 지지도를 독립적으로 쌓아왔다면 가장 유력한 대권주자였을 것"이라며 "빅데이터로 보면 폭발력이 있는데 당에 있어서 폭발력이 제대로 발휘를 못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 변호사는 "대중과의 밀접성이 소통을 잘 하고 친화력이 있다는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 역설적으로 정작 보여줘야 할 내공이나 철학은 보여주지 못 했다"라고 우려를 드러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으로서 기초자치 단체장 업무를 야무지게 하면서 능력으로 보수 층 지역구 투표율도 올렸다"라며 "자치 단체 차원에서 인정을 받은 셈인데 국가 차원에도 통용된다는 걸 입증해야 할 차례"라고 덧붙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이재명 시장이 말만 그럴듯하게 한다고 하는데 사실 지금 가장 필요한 게 그런 기본적인 것들임", "국가 차원으로 사이즈를 크게 불릴 방안을 잘 연구하시길", "트럼프 반 노무현 반 격공"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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