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FRB), ‘트럼프 경제정책 불확실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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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FRB), ‘트럼프 경제정책 불확실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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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금리 인상 3차례 예정되어 있어.

▲ FOMC참석자들은 트럼프 차기 정권이 추진하려고 하는 인프라 투자, 감세, 규제완화 등 실시시기와 그 규모, 내용 등에 대해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경제에 대한 영향을 판명할 수 있을 때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인식에 합의했다. ⓒ뉴스타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4일(현지시각) 지난해 12월에 열린 연방공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됐다. 공개된 의사록에는 “FOMC에 참석자 대부분은 트럼프 차기 정부가 내걸고 있는 ‘경기부양책’으로 미국 경제가 전망치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에 합의했으며, 물가의 급상을 등을 초래하지 않을지 트럼프 새 정권의 경제정책의 전망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FOMC참석자들은 트럼프 차기 정권이 추진하려고 하는 인프라 투자, 감세, 규제완화 등 실시시기와 그 규모, 내용 등에 대해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경제에 대한 영향을 판명할 수 있을 때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인식에 합의했다.

당시 참석자 가운데 약 50%가량은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실시할 것이라는 것을 전제하고, 경제와 금리 전망을 했고, 참석자 거의 전원은 “경제 성장 전망치가 높아질 리스크(위험)가 커졌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또 물가 상승이 예상보다 빨리 나타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었으며, 그에 따라 경기과열방지를 위해서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편, 지난해 12월 FOMC에서는 FRB가 1년 만에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앞으로 추가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해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완만한 로드맵이 타장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당시 위원회에서는 2017년도 금리 인상은 3차례로 예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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