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구라가 라스푸틴을 언급하며 현 시국을 꼬집었다.
지난달 방송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김구라는 '트루 리더 스토리'로 채널을 이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러시아를 몰락의 길로 이끈 요승 라스푸틴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러시아의 황제 니콜라이 2세 때 궁전에서 실세로 있었던 요승 라스푸틴은 황후의 신임을 얻어 국정 농단을 했던 인물이다.
니콜라이 2세의 아내 알렉산드리아 황후는 혈우병을 앓는 황태자의 불안감을 요승 라스푸틴이 플라시보 효과로 해결해줬고 이에 황후가 믿고 의지했다는 것.
이에 라스푸틴은 제 1차 세계대전까지 관여했다고 전해졌으며 독약을 먹고도 죽지 않았으며 총에 맞아도 죽지 않았다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구라는 "나라 망치는데 여러 사람 필요 없다"라며 "주변에 사람을 잘 둬야 한다. 주변 인물들이 중요하다"라고 뼈 있는 말을 남겼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