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MBC 연기대상'에서 배우 이종석이 대상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2016 MBC 연기대상'에서 이종석은 드라마 'W'로 한효주와 베스트 커플상,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남자 부문 그리고 대상을 거머줬다.
이날 이종석은 수상 직전 박슬기와의 인터뷰에서 'W'에서 호흡을 맞춘 이시언에 대해 "본인 대신 강철을 연기했더라면 어땠을까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종석은 "잘 하실 거예요. 뭐가 됐던"이라고 쿨하게 답했다. 이어 "MBC 연기대상이 맥락 있는 엔딩을 맞으려면 누가 대상을 타야 되냐"라고 질문하자마자 방청석에서 팬들은 "이종석"이라고 외쳤다.
이종석은 당황해하자 박슬기는 "정답은 나왔다. 뭔가 느낌적으로"라고 재촉했다. 이종석은 "이왕이면 제가 타는 게 좋은데 그게 아니더라도 괜찮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한효주에게 "2010년에 '동이'로 대상을 받았는데 이번에도 욕심이 나냐?"라는 질문하자 한효주는 "맥락 있게 이종석이 탔으면 좋겠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종석은 "나만 쓰레기야"라고 멋쩍어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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