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UFC 207' 무대 위에 오른다.
3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7'에서 김동현과 벨기에의 타렉 사피딘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김동현은 지난 2015년 11월 'UFC 파이트나이트 서울 대회'에 이은 13개월 만에 무대에 오른 것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동현은 'UFC 207' 경기전 지난 2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상대가 테이크다운을 잘 막는다고 하지만 그것은 나와 싸우기 전 얘기다"라고 자신감 넘치게 답했다.
이어 김동현은 "나는 상대를 넘기고 지겹게 괴롭히는 스타일로 UFC에서 12승을 거뒀다. 왜 나와 싸우는 상대들이 1라운드에 자포자기하는지 그 이유를 느끼게 해주겠다"라고 당당히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김동현의 상대 사피딘은 "김동현은 매우 거칠게 공격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무작정 밀고 들어오는 '닥치고 돌격' 작전에 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긴 리치로 훅을 노리거나 백스핀블로를 기습적으로 시도해도 상관없다. 결국엔 내 작전대로 싸우겠다. 내 게임 플랜에 집중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여 이들의 승부 결과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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