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과 구혜선 부부가 나영석 PD의 새 프로그램 '신혼일기'의 주인공이 됐다.
오는 2월 3일 방송될 tvN '신혼일기'는 실제 부부 안재현과 구혜선의 신혼 생활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신서유기'에 이어 '신혼일기'까지 나영석의 선택은 받은 안재현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나영석PD의 '신혼일기'는 몇 달 전부터 예견됐다. 지난 10월 tvN10 페스티벌 '인생은 삼시세끼, 여행은 신서유기처럼'에서 나영석은 "얼마 전 안재현의 집에 가서 저녁을 먹을 때 나와 구혜선의 눈치를 보며 눈동자가 돌아가는 게 너무 웃겼다. 그래서 집들이를 돌면서 신혼부부들 보는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나영석은 "난 폐를 기치는 것을 좋아한다. 폐를 끼쳐야 갚을 것도 생기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안재현은 "나영석 PD가 할 말이 있다고 사람들을 데리고 저녁을 안 먹고 온다고 했다. 그 말은 저녁을 차리라는 말로 들려 식사를 준했다"라며 "이런 식으로 아무렇지 않게 민폐를 끼친다. 정말 당당한 민폐 갑이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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