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의 전설'이 결방 대신 스페셜 방송을 공개했음에도 비난을 받고 있다.
29일 SBS '푸른바다의 전설'은 14회 방송을 대신해 지금까지 방송된 부분들을 요약한 스페셜 방송 '푸른바다의 전설-전설은 계속된다'를 방영했다.
앞서 SBS 드라마 관계자는 "드라마 후반부 전개를 앞두고 전반부를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즐기시면서 요약할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인 스페셜 방송 분을 선보인다"고 전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방송 정보를 미처 알지 못한 시청자들이라면 본방송과 스페셜 방송을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드라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아쉬움을 샀다.
또한 조선시대와 현재를 오가는 전지현(심청 역)과 이민호(허준재 역)의 이야기를 재편집해 알기 쉽게 요약해주겠다는 각오와는 달리 매끄럽지 못한 진행으로 안 하니만 못한 스페셜 방송이 되어버렸다는 반응이다.
한편 SBS '푸른바다의 전설'은 결방에도 불구하고 연장 방송없이 최종화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며 오는 1월 25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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