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선수 김현수가 숨겨왔던 예능감을 뽐냈다.
29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김현수는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열창하며 그동안 이미지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첫 홈런을 치고 혼자 하이파이브 하면서 더그 아웃에 들어갔다"며 힘들었던 메이저리그 적응기를 유쾌하게 풀어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현수의 재치있는 모습이 공개된 것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4일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한 그는 당시 "'아는형님'을 보면서 웃을 수 있었다. 원정가면 꼭 챙겨볼 정도였다"라며 '아는 형님'에 입덕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MC들에게 던졌다.
이어 그는 "'아는형님' 김희철의 영상을 보고 나서 챙겨보게 됐다"며 김희철을 향해 고백했고 김희철은 "이러면 나 정말 정체성 이상해진다"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외에도 프로그램 진행 흐름과 출연자들의 캐릭터를 모두 파악하며 진정한 '아는형님 덕후'로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김현수는 현재 볼티모어 올리오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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