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이스라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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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이스라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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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통령 취임 때까지 “강하게 버텨 달라” 당부

▲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유대인 정착촌 건설 중단을 요구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이 통과된 것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는데 해를 끼쳤다며, 이스라엘의 미래가 “위험에 처해졌다”며 이스라엘 감싸기에 힘을 보탰다. ⓒ뉴스타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제 45대 대통령 당선자가 평소 지론대로 ‘이스라엘 사랑’을 나타내는 발언을 했다.

트럼프 당선자는 이스라엘에게 자신이 다음 달 20일 대통령에 공식 취임할 때까지 “강하게 있어 달라(stay strong)"고 말했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9안보리)에서 이스라엘 정착촌 건설 활동을 비난하는 결의안에 대한 거부권을 가진 미국이 거부권행사를 하지 않아 채택된 것과 관련, 이스라엘과 미국이 격렬하게 사로 비방하면서 양국관계가 얼어붙고 있는 상황이어서 트럼프가 이스라엘에 힘을 불어 넣어 준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자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현안에 대해 연설하기에 앞선 28일(현지시각) 트위터에서 지난 주 유엔 안보리에서 이스라엘 정착촌 건설을 중단하라는 결의안이 채택된 데 대해 “이스라엘이 완전히 무시되고 무례하게 다뤄졌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유대인 정착촌 건설 중단을 요구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이 통과된 것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는데 해를 끼쳤다며, 이스라엘의 미래가 “위험에 처해졌다”며 이스라엘 감싸기에 힘을 보탰다. 오바마 정책과는 정반대의 입장을 취하고 있는 트럼프 당선자는 앞으로 역대 공화당 정권처럼 이스라엘 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엔 안보리가 이스라엘의 정착촌 건설 정책을 비판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지난 1979년 이후 37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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