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분당되면서 그동안 1與 3野에서 1與 4野로 합종 연행의 정국 운영이 가일층 복잡한 고차방정식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28일,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회동을 열어 4당 체제에 따른 국회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당장은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수세국면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친박 원내지도부를 인정할 수 없다며 대화마저 거부하는 데다 신당 역시 보수 선명성 경쟁을 벌이며 친정인 새누리당에 냉랭한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이 재적의원 3분의 1이 안되는 99석으로 전락한 것은 집권당에게는 뼈아픈 현실이다.
더구나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 핵심현안으로 떠오른 개헌을 놓고는 어떤 지형이 형성될지 예측불허로 향후 박근혜대통령 탄핵 여부에 따라 정국은 더욱 소용돌이 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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