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이 행복도시 내에 친환경에너지 도입을 활성화하고 창의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의 태양광을 설치하기 위해 사업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번에 공모를 실시하는 곳은 '다정동(2-1생활권) 국도1호선(외곽순환도로) 방음터널'과 '대평동(3-1생활권) 학나래교 남측 국도1호선 도로의 법면' 등 2곳으로 약 2.3MW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 설치가 예상된다는 것.
사업제안서의 접수는 2016년 12월 28일부터 2017년 1월 31일까지이며, 2017년 2월 초에 최종 평가하여 공모 당선기관을 결정하여 통보할 예정이다.
사업제안서 평가는 정량평가(30%)와 정성평가(70%)로 하며, 정량평가 요소는 기술인력 현황, 사업수행실적 및 기업신용평가 등이고, 정성평가 요소는 디자인 우수성, 내구성ㆍ안전성, 사업수행계획, 유지관리 계획 등이다.
공모에 선정된 태양광 업체는 도로법, 전기사업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인ㆍ허가를 받아서 태양광 발전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한편, 행복도시는 세계적 수준의 태양광 특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하고 우수한 디자인 및 혁신적 기술의 태양광 시설을 도입ㆍ확충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자전거도로 내 태양광(세종~대전간, 1875kW)을 설치하여 자전거 이용자 및 국ㆍ내외 관광객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3생활권 수질복원센터에 다양한 색상 및 디자인 창출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염료감응 태양전지 신기술 실증시범 사업'을 완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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