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출신 한석준의 입담이 화제다.

2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는 KBS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새롭게 출발하는 한석준, 조우종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그들은 "우리는 가성비로 승부한다. 전현무의 반의 반, 25%만 받고도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할 수 있다"라며 방송에 대한 열의를 표현했다.

이들의 입담은 앞서 지난달 23일 방송됐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도 빛을 발했다.

그들은 '4대 보험은 끝났다 구직자들' 특집에 전 아나운서였던 프리랜서 조합으로 출연했다.

당시 한석준은 "별거를 시작한 건 2013년 여름이다. 1년 넘게 이미 사이가 안 좋아 말을 안하고 있던 상태였다. 이혼한 현재는 너무 행복하다"라며 이혼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그는 "새벽 5시 라디오 방송 2분 전에 일어나 옷을 입으면서 스튜디오로 달려갔다"라며 KBS에 사표를 낸 이유로 아침방송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안정적인 직장 KBS를 벗어나 자유와 압박을 동시에 느끼게 될 한석준의 앞으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