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 도핑의혹…김연아 "금메달 나보다 더 간절한 사람에게 갔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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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니코바 도핑의혹…김연아 "금메달 나보다 더 간절한 사람에게 갔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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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제친 소트니코바 도핑 의혹

▲ 소트니코바 도핑 의혹 김연아 (사진: SBS 중계) ⓒ뉴스타운

러시아 스케이트 선수 소트니코바가 도핑 리스트에 올라 충격을 주고 있다.

소트니코바는 '2014년 소치 올림픽'의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에서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한 러시아 선수이다. 당시 소트니코바는 편파 판정으로 논란을 빛은 바 있다.

소트니코바에 금메달을 넘겨준 김연아는 당시 총 219.11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 좋은 결과를 기대했지만 2등을 했다. 그러나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라고 대인배 면모를 보였다.

이어 김연아는 "계속 얘기했듯이 나에게는 금메달이 그다지 중요하지도 않고 출전하는데 더 의미가 있었다. 할 수 있는 건 다 했지 때문에 만족스럽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연아는 "경기를 마치니 뒤 엄마를 만나서 '모든 게 끝났으니까 너무 열받지 말자'고 했다. 금메달이 나보다 더 간절한 사람에게 갔다고 생각하자고 했다"라고 쿨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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