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 난동의 피의자 A 씨가 인천국제경찰대에 출석했다.
26일 대한항공에서 기내 난동을 피워 논란을 빚은 피의자 A씨가 인천국제경찰대에 출석해 5시간가량 조사에 임했다. 경찰은 내일 피의자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피의자는 중소기업 회장의 아들이라고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았다. 2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한항공 기내 난동 사건을 담당한 인천국제공항 경찰대 팀장은 "아들이 지금 비행기에서 국제적인 망신을 시킨 상황인데 보호자는 뭐라고 하던가?"라는 질물에 "할 말이 없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부끄러워서 할 말이 없다고 답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기내 난동의 피의자 A씨는 지난 20일 베트남 하노이를 출발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여객기에서 음주 상태로 옆 승객과 여승무원을 폭행했다고 알려져 대중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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