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2016 SBS 연예대상'에서 '런닝맨'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광수는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6 SBS 연예대상'의 버라이어티 부문에서 '런닝맨'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 직후 눈물을 흘리며 무대에 오른 이광수는 "'런닝맨'을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게 하기 위해, 지키기 위해 노력한 우리 제작진에게 감사하다"며 "26살부터 33살까지 7년 동안 행복했고 과분한 상까지 받았다. 또 과분한 사랑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광수는 지난달 발간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에서 7년째 고정으로 출연 중인 '런닝맨'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일주일에 하루 정도 촬영하는데 삶의 일부분인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물 마시는 것처럼 당연한 느낌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지금의 내가 있는 것도 '런닝맨' 덕분이라고 본다. 일주일에 한 번씩 멤버들 만나는 것도 그렇고 그냥 지금이 너무 좋다"며 "다른 생각을 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김종국과 송지효의 하차 논란을 빚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내년 2월 종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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