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최고대표,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살인 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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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최고대표,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살인 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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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바오 시장 시절 살해는 살인 요건 갖춰

▲ 유엔 인권최고 대표 자이드는 두테르테 대통령이 다바오 시장 시절 관여했다고 한 살해에 관해 “명백한 살인죄의 구성 요건이 된다”고 강조하고 필리핀 사법 당국은 두테르테 대통령을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타운

로드리고 두테르테(Rodrigo Duterte) 필리핀 대통령은 최근 “본인이 직접 (마약 사범) 용의자를 살해한 적이 있다”는 발언을 한 건에 대해 유엔의 자이드 인권최고 대표는 20일(현지시각) 필리핀 사법당국에 살인사건으로 수사에 착수하도록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마약범죄 박멸을 내걸고, 대통령 취임 이후 지금까지 약 6개월 동안 2,000명 이상의 마약사범 용의자들이 경찰에 의해 살해됐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12월 들어 기업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남부 다바오시장이었던 당시 “대형 오토바이를 타고 (마약범죄) 용의자를 찾아 살해했다”고 말했다.

유엔 인권최고 대표 자이드는 두테르테 대통령이 다바오 시장 시절 관여했다고 한 살해에 관해 “명백한 살인죄의 구성 요건이 된다”고 강조하고 필리핀 사법 당국은 두테르테 대통령을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권최고대표의 자이드 대표는 또 필리핀 사법당국은 법의 지배와 독립을 유지하기 위해 마약 용의자 등에 대한 초법적인 살해 실태에 대해서도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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