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씨에너지(대표 안병철)가 상장 후 4년 연속으로 주주들에게 현금을 배당한다.
지엔씨에너지는 보통주 1주당 12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9억 5천만원,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지엔씨에너지는 지난 2013년 상장 이래, 투자자와 경영 성과를 공유하겠다는 차원에서 4년 연속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해 왔다. 상장 첫해 50원, 2014년 70원, 2015년 80원, 올 해는 120원으로 1주당 배당금 또한 점차 늘려가고 있다.
또 이번 현금배당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이뤄진 것으로, 올해 실적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된다.
지엔씨에너지는 국내 IDCㆍIT분야 비상 발전기의 꾸준한 수주와 바이오가스발전 사업의 매출 성장, 1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해외 사업 호조 등의 요인이 지속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안병철 대표는 “창사 이래 한 번도 매출 역 성장이 없었고 이를 믿고 투자해주는 주주 분들께 보답하는 기업이 되고자 상장 이후 매년 현금배당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특히 내년에는 해외 시장 개척과 바이오가스 발전 사업에 적극 나설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 성장하는 지엔씨에너지가 돼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엔씨에너지의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743억 6870만원, 영업이익 76억 5203만원, 당기 순이익 51억 6263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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