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보, 코웨이브엠과 손잡고 검증된 콘텐츠 왕홍과 서울에서 생방송 진행
스크롤 이동 상태바
웨이보, 코웨이브엠과 손잡고 검증된 콘텐츠 왕홍과 서울에서 생방송 진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1위 SNS 웨이보가 인증하는 전문 왕홍, 두 번째 쇼핑데이 맞아 한국 방문 생방송

▲ 생방송 홍보를 위한 웨이보 공식 계정 등록 내용 ⓒ뉴스타운

중국 최대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 웨이보가 한국의 글로벌 트렌드 전문 미디어 코웨이브엠과 손잡고 공식 트렌드 계정(@微博时尚)과 왕홍 계정을 통해 생방송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11일에는 명동에서 중국의 두 번째 쇼핑데이를 맞아 생방송을 진행했다.

중국의 온라인 스타를 일컫는 ‘왕홍’은 일반적인 파워 블로거의 개념을 뛰어넘는 1인 디지털 미디어로서 단순 사진이나 기사 전달이 아닌 팔로워(팬)들과 실시간 소통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국 내 한국 콘텐츠 금지령 소식으로 얼어붙은 한국 제품 광고 시장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법으로 이러한 왕홍을 활용한 마케팅과 이들을 연결관리하는 MCN 사업이 해결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으나 검증되지 않은 왕홍을 섣불리 활용할 시 제대로 된 효과 누리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웨이보는 이러한 환경을 반영하여 올해 5월 출시된 라이브 방송 서비스인 이즈보(一直播)를 웨이보 계정에서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전략적 협력을 시작했다. 이는 마이크로 블로그에서부터 일반 동영상 영역은 물론 라이브 방송을 통해 더 큰 디지털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함이기도 하다.

이번 생방송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니키(@Nikki-妮儿)는 패션 스타일링과 뷰티 전문 콘텐츠로 팔로워 50만여명을 지닌 전문 왕홍으로 이즈보 라이브를 통해 현장 모습을 전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방송은 중국의 두 번째 쇼핑데이(12월 12일)를 맞이하여 서울 명동에서 미리 엿보는 연말연시 쇼핑과 한국의 추천 아이템을 소개하는 ‘서울 쇼핑 크리스마스 엿보기’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중국에서도 인기인 라인 메신저 캐릭터가 있는 라인 프렌즈, 최근 박보검을 모델로 하여 새롭게 론칭한 건강한 피부 관리 코스메틱 브랜드 비프루브, 슈즈를 중심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소개하는 폴더 등 명동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서울의 쇼핑 스팟과 핫 아이템을 집중하여 소개했다.

랍스터 구이나 새우 꼬치구이 등 새로운 명동의 먹거리와 함께 빛으로 가득한 명동의 거리를 직접 걸으며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어 한국 여행과 쇼핑 아이템에 관심이 많은 중국인들의 호응을 크게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방송이 진행되는 한 시간 동안 왕홍 계정에서만 87만명이 시청하였고 240만건에 달하는 ‘좋아요’와 댓글/공유 참여가 이루어졌다. 이 영상과 기획 뉴스는 600만 팔로워의 웨이보 공식 패션/뷰티/트랜드 계정(@微博时尚)을 통해서 본격적으로 2차 확산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코웨이브엠과 함께 월별/계절별로 더욱 다양한 방송이 진행될 전망이다.

최근 중국의 한류 금지령 때문에 직접적인 연예인 활용 광고 방식과 중국 시장 진출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왕홍 마케팅과 MCN 사업은 새로운 돌파구로 소개되어 왔다.

그러나 왕홍 개인과 팬 수에 집중하여 연예인과 같이 특정 제품과 브랜드를 노출하는 방식의 단순 마케팅은 기업 입장에서 비용 대비 효과를 도출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왕홍의 팬들과의 소통 방식이나 콘텐츠 제작 능력은 기업 입장에서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이 적으며 왕홍이 활동하는 미디어 채널과의 적극적인 협력도 기대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코웨이브엠 김동연 대표는 “왕홍 마케팅은 연예인 마케팅으로 단순하게 접근해서는 안된다”며 “웨이보와 같은 중국 미디어가 공식 인증하는 왕홍을 통해 해당 미디어 특성을 살려 소개될 때 한국의 제품과 문화가 신뢰를 바탕으로 깊숙이 전달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복합적으로 정보를 즐기는 바링허우(80년대)와 주링허우(90년대생)들을 중심으로 이들과 더욱 다양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