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병원이 사랑의전화복지재단(회장 김도)과 함께하는 ‘사랑나누리’ 척추관절 무료치료 사업으로 올해도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사랑나누리는 국내,외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환자를 대상으로 척추 및 관절질환을 무료 수술, 치료해주는 나누리병원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는 총 21명 환자의 수술 및 재활치료를 도왔다.
지원 대상자인 김유정(60세, 여)씨는 “거동이 어려울 정도로 허리가 아팠고 검사를 받는 것 조차도 비용이 부담돼 아픈 다리만 붙잡고 살았다.
매달 가정방문 오는 보건소 직원을 통해서 ‘사랑나누리’를 알게됐다” 며 “살면서 쌓은 공도 없는데 나누리병원을 만나 인생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랑나누리는 국내 환자 뿐 아니라 몽골, 키르기스탄 등 해외 각국의 환자에게도 무료수술을 지원하며 글로벌 '나눔의료'를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키르기스탄에 거주하는 남성 환자가 휠체어를 타고 공항에 왔다가 허리수술을 받고 두 발로 걸어 고국으로 돌아갔다.
또 결혼이주여성인 태국인 환자가 무릎인공관절수술(양쪽)을 받고 건강한 삶과 웃음을 되찾았다.
한편, 나누리병원은 지난 2011년 ‘사랑나누리’ 사업을 처음 시작해 6년간 총 134명의 불우한 척추관절 환자에게 무료수술 및 치료비를 지원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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