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11명으로 2개 안전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체육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게이트볼장 12개소와 민간체육시설 14개소에 대해 건축·소방·전기·가스분야 등 위험요소를 점검했으며, 군이 직접 관리하는 군민체육관, 문화체육센터, 국궁장, 공설테니스장, 수영장, 공설운동장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소화기 작동 유무 및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 가능 여부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점검 결과 구조적 보강이 필요한 청무정(국궁장)은 시설 보강 예산으로 1억3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운곡 게이트볼장 보수 예산도 내년 추경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안전점검에 참여했던 고봉택 건축사는(청우건축) “노후가 진행된 운곡게이트볼장은 조속한 구조보강이 필요하고 다른 체육시설은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올 한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스포츠마케팅으로 165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냈다”며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고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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