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사커는 1일(현지시간) 호날두가 2016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100명의 축구전문기자와 팬 투표를 통해 정하는 방식이다.
호날두는 2016년 최고의 해를 보냈다.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었다. 더불어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유로 2016에서 사상 첫 정상에 오르는 데 일조했다.
호날두는 842점을 받아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712점)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를 거머쥐었다. 2008, 2013, 2014에 이어 올해까지 통산 4회로 메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김신욱(전북 현대)은 5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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