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법 앞에 알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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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법 앞에 알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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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위기를 초치한 것은 바로 박근혜와 이정현이다

▲ ⓒ뉴스타운

11월 23일, 김형웅 법무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 수석이 동시에 사표를 냈다. 특히 최재경은 임명 된지 4일 만에 사표를 냈다. 박근혜에 대해 법적 방패 역할을 하는 두 사람이 동시에 사퇴서를 제출했다는 것은 박근혜를 법적으로 방어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검찰총장과 마주 서 있는 박근혜, 이제는 그 방패가 사라졌기 때문에 박근혜는 검찰총장 앞에서 무장해제 당한 것이다.  

이제 검찰 밖에서 검찰을 지휘할 사람 아무도 없다. 검찰총장은 소신껏 박근혜를 공격할 것이다. 이 두 사람은 검찰총장에게 소신껏 검찰을 지휘하라고 자유공간을 확보해준 것이다. 설사 박근혜가 이 두 사람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는다 해도 이 두 사람은 이미 검찰총장에게 자유공간을 무제한 허락해 준 것이다. 앞으로 특검 시 실제로 가동되기 전까지의 2주 기간에 검찰은 박근혜로부터 받은 수모에 대해 설욕전을 감행함으로써 검찰이 국민들로부터 받아온 불신을 해소하려 할 것이다.  

여기에 김무성이 차기 대권출마를 포기하고 탄핵을 적극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전국의 농민들이 트랙터 부대를 만들어 서울까지 행군을 하고 있다. 이번 26일의 광화문 시위는 분노의 절정을 이룰 것이다. 빨갱이들은 이 순간을 악용할 것이다. 그렇다 해도 그 누구도 이런 음모를 막기 어렵게 돼 있다. 박근혜는 크게 두 가지 잘못을 저질렀다. 하나는 국정을 농단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끝까지 검찰에 맞서며 국법을 유린하면서까지 국민과 대결해보겠다고 버틴 것이다. 

이런 위기를 초치한 것은 바로 박근혜와 이정현이다. 국민은 이 두 사람 때문에 분노하고, 좌익과 북한은 그 분노에 편승 - 이용하여 그들의 적화통일 목적을 달성하려 하는 것이다. 이런 늑대 부대를 처치하기는커녕 그들과 혼숙해온 박근혜, 결국은 그들에게 대한민국을 고깃덩이로 통째 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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