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가 해야 할 일을 제시한 김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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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가 해야 할 일을 제시한 김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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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가 정국의 주도권을 잡아야 대한민국이 유지돼

▲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 ⓒ뉴스타운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일을 냈다. 그 동안 야당은 '최순실 게이트'에 '기회'를 잡은 듯이 '대통령 하야!'를 외쳤다. '친박(진박)'을 비롯한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우왕좌왕 갈피를 못 잡고 말-장난만하는 사이, 나라의 안위를 걱정하는 보수들은 숨을 죽여야 했다. "이대로 가면 나라의 안위가 걱정된다."는 것.

누구나가 알 수 있듯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게이트'는 새누리당의 몰락을 가져왔고 이는 '보수층의 와해'로 이어졌다. 그럼에도 누구도 나서지 못했다. 모두가 자기 앞에 어떤 불똥이 떨어질 까 자신의 안위만 생각했다. 이럴 때, 23일 김무성 전 대표가 선언한 '대선불출마'와 '대통령 탄핵' 그리고 '개헌 병행' 선언은 "역시 무대야!"란 말을 낳았다. 보수를 결집시키고 보수가 해야 할 일을 제시했다.

모두들 자리보전과 자신에게 튈 볼 똥을 두려워할 때 '자신을 낮추고 마음을 비우는 대선불출마'는 신선했다. 그리고 외친 대통령 탄핵은 '책임을 지는 정치인'임을 각인시켰다. 새누리당 전 대표로서 '자신이 옹립해 선출한 대통령을 탄핵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선언과 '그동안 병폐로 지적돼 온 제왕적 대통령제를 개헌하겠다.'는 선언은 향후 정국주도권을 이끌어 가겠음을 의미한다.

여론전으로 '대통령 하야!'를 외치는 야당에 맞서 '헌법에 명시된 절차대로 하자!'는 선언은 각각이 입법기관인 국회의원들에게 책임을 묻는 것과 같다. '탄핵에 찬성이냐? 반대냐?'는 국회의원들이 향후 지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또 이후 헌법재판소에서의 탄핵심판절차는 '대통령의 잘못이 무엇인지? 파면될 정도의 범죄행위인지? 딴 주머니(범의)를 찼는지?'등을 밝힐 것이다.

문제는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친박(진박)들이다. 대통령을 보좌하고 보필해야할 당사자들이 바로 대통령을 팔아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청와대에 들어가고 장관된 당신들 아닌가? 탄핵심판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최순실 게이트'가 발생되도록 '방관하고 방치한 책임. 대통령을 보필하지 못한 책임. 문고리 권력을 제거하지 못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가뜩이나 어려운 삶속에서 불안에 떨게 한 죄를 스스로 져야할 것이다. 맡겨진 자리에서 나와 '석고대죄'하는 것만이 살길이다.

이제 애국 국민들은 26일 예정된 '촛불집회'를 중지하고 각자의 일터에서 맡겨진 일을 해야 할 때다. 나라를 향한 애국심이 혹여라도 못된(사악한?) 정치인들에게 조종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 탄핵심판결과 대통령의 죄가 확정되면 그 때 거리에 나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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