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에서 활약 중인 김재호가 FA 1호 계약에 성공하며 2016 KBO 골든글러브를 노리고 있다.
김재호는 15일, 4년간 총액 50억 원에 이번 FA 선수 중 1호로 계약하며 소속 팀 두산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김재호는 이번 시즌 137경기에 선발 출장해 416타수 129안타 7홈런 78타점, 타율 3할1푼을 기록하며 KBO 최정상급 유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를 굳혔다.
지난 시즌 유격수로서 골든글러브를 차지한 김재호가 또 한 번 골든글러브를 수상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주목된 가운데 넥센의 유격수 김하성이 그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올해 김하성은 135경기에 나와 140안타 20홈런 81타점, 타율 2할8푼4리의 성적을 올리며 발군의 활약을 펼쳤다.
또한 그는 역대 두 번째 최연소로 20홈런-20도루를 달성해 일각에서는 그의 골든글러브 수상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FA 1호 계약에 성공한 김재호와 떠오르는 별 김하성이 시즌 최고의 유격수 자리를 놓고 패자 없는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