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그래도 내일의 태양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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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그래도 내일의 태양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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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매우 유력

▲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밤(미국 시간 8일 밤) 당신이 선택한 후보자가 이기든 지든 모두 동의하도록 하자(Let's all agree)"면서 ”그렇게 맹세하고 우리가 더 잘 되게 만들자“고 촉구하고 ”어떤 일이 생겨도, 내일 아침에는 또 태양이 뜬다(no matter what happens, the sun will rise in the morning)“고 강조했다. ⓒ뉴스타운

막말, 폭언, 여성비하, 인종차별 등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강력한 비난에 휩싸여 온 미국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 70)후보가 제 45대 미국 대통령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 진영에 패색이 짙어지고 있는 반면 트럼프 캠프는 환희가 넘치고 있다고 미 시엔엔 방송 등 언론들이 전하고 있다.

미국 유권자들은 그동안 기성 정치인에 대한 비호감이 가득 찬데다 미국제일주의(America First)는 사라지고, 이민자들에 의한 일자리 상실 등 전통적인 미국인 백인 중산층과 백인 노동자 층의 기성 정치권 에 대한 물갈이 심리가 팽배해온 것으로 분석되어 오면서 트럼프 돌풍이 불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등 당선이 유력해 보였으나 막상 투껑을 열어보니 오히려 트럼프 후보의 당선이 더욱 더 유력해 지고 있는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그래도 내일의 태양은 뜬다”면서 ‘선거 결과에 모두 동의하자’고 외쳤다.

오바마 대통령은 영상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정말 지치고 스트레스를 주고 때로는 완전히 이상한 일이기도 했다”면서 “우리는 힘들고 불화를 일으키는 선거를 겪었지만, 늘 이겨냈고 결국 더 강해졌다”고 말했다.

선거전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미셸 오바마 여사와 함께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 적극적으로 지원 유세를 해왔던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밤(미국 시간 8일 밤) 당신이 선택한 후보자가 이기든 지든 모두 동의하도록 하자(Let's all agree)"면서 ”그렇게 맹세하고 우리가 더 잘 되게 만들자“고 촉구하고 ”어떤 일이 생겨도, 내일 아침에는 또 태양이 뜬다(no matter what happens, the sun will rise in the morning)“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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