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여객기 수주전서 ‘보잉’ 따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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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여객기 수주전서 ‘보잉’ 따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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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장거리 수송 여객기 분야 약간 우위 점유

^^^▲ 유럽 에어버스 최고경영자 구스타프 훔베르트는 보잉사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장거리 수송용 분야에서도 2년내 추월하겠다고 장담.
ⓒ AFP^^^
세계 항공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유럽의 ‘에어버스’사와 미국의 ‘보잉’사간의 치열한 여객기 수주전에서 에어버스가 세계 항공기 시장 점유율 51%를 차지하면서 보잉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아에프페(AFP)통신> 17일(현지시각)보도에 따르면, 에어버스사는 지난해 말 기준 여객기 수주전(受注戰)에서 1,000대 이상을 수주해 과거 5년 내리 보잉사를 제치며 우위를 차지해왔다. 에어버스 최고경영자 구스타프 훔베르트는 지난해에 2004년도 366대의 여객기 수주량을 거의 3배를 육박하는 1,055대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에어버스는 2004년도에 320대를, 지난해에는 378대의 여객기를 수요자에게 인도했으며, 지난해 사상 최대의 여객기 수주를 기록 최상의 해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반면, 미국의 보잉사는 지난해 290대를 인도하고 1,002대를 신규 수주했다고 1월 초 밝히면서 에어버스를 맹추격하며 따라잡을 수 있다고 항변했다.

동사는 에어버스사에 비해 장거리 수송 여객기 분야에선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하고, 에어버스 측도 이 점에 대해선 인정하고 있다. 에어버스는 앞으로 2년 이내에 장거리수송용 여객기 분야에서 50%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해 보잉을 추격하겠다고 장담하고 있는 등 양사는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

통신은 에어버스는 올해에도 400대의 여객기를 인도할 예정으로 있으며, 보잉사는 395대를 인도 할 것으로 보여 올해도 에어버스가 우위를 차지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보잉과 에어버스사의 주요 수요지역은 ‘아시아와 중동국가’들로 주로 저가의 여객기를 선호하고 있어, 고유가 시대에 연료절약형 및 연료 고효율 여객기 개발 등 치열한 원가절감 노력과 함께 수요자 창출에 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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