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6일 간 금강교의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공주시가 검상농공단지 및 웅진동, 봉정동 지역에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기존의 상수도 배수체계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상수도관 설치를 위해 불가피하게 금강교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통통제 구간은 금성동 대명타이어 앞에서부터 신관동 전막교차로까지 금강교 전 구간이며, 기간은 11월 10일부터 12월 5일까지 26일간 이륜차 이상 전 차량의 통행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제한한다는 것.
공주시는 금강교를 이용하는 시민의 출ㆍ퇴근 시간을 감안해 이 같이 통제시간을 결정했으며, 공사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자는 현장 신호수의 통제에 따라 통행 가능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시는 또, 이번 상수도 배수체계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옥룡정수장에서만 공급받던 정수장 계통별 공급체계를 옥룡정수장 및 공주정수장에서 병행 공급받을 수 있어 검상농공단지, 웅진동, 봉정동 지역의 기업 및 주민이 직접적인 식수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낙묵 수도과장은 "공주경찰서와의 협의를 통해 현장 내 혼란을 최소화 하겠다"며, "빠른 시일 내 사업을 마무리해 강남지역 안정적인 지방상수도를 공급으로 주민들의 공중위생 및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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