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황희찬이 멀티골로 이름을 떨쳤다.
황희찬은 4일(한국시간) '2016-2017 유럽 축구 연맹 유로파리그' I조 4차전에서 유럽리그 데뷔골을 멀티골로 기록하며 팀을 2-0 승리로 이끌었다.
후반 17분 교체 투입된 황희찬은 다이빙 헤딩슛과 골문 근처에서 왼발 슛을 멋지게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황희찬의 멀티골에 힘입어 이길 수 있었던 잘츠부르크는 이번 승리로 유로파리그 첫 승을 신고하며 1승 3패, 조 3위로 올라섰다.
이와 같이 매서운 경기 진행 능력을 갖춘 황희찬은 지난달 31일,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고 A대표 팀 선발로 발탁되기도 했다.
A대표 팀 발탁으로 황희찬의 가치는 더욱 상승했으며, 여러 빅리그에서도 그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앞서 지난달 황희찬의 에이전트인 HK 스포츠 매니지먼트 김홍근 대표는 "(황)희찬이의 목표 역시 빅리그 진출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희찬이가 일단 잘츠부르크 팀 내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잡았다"라고 말하며 "확실한 주전이 되고 빅리그에 도전하겠다"는 황희찬의 생각을 전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