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의 리드와 함께 월드 시리즈 7차전이 진행 중이다.
시카고 컵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월드 시리즈 7차전이 3일 오전 9시 8분(한국시간)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시카고 컵스가 6-3으로 리드를 잡고 있다.
이 경기로 컵스는 108년 만에 클리블랜드는 68년 만에 월드 시리즈 정상 자리를 노리고 있다.
7차전의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3홈런을 쏘아올리며 앞서고 있는 시카고 컵스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소속 멤버인 강정호에게 큰 부상을 입힌 팀으로 한국 팬들은 기억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강정호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중 왼쪽 무릎에 큰 부상을 입고 시즌을 조기에 마감하며 재활에 몰두한 바 있다.
그 후 올 5월, 그는 홈런 2개를 쏘아 올리며 화려하게 복귀했고 메이저리그에 완벽하게 안착했다.
이에 현지 팬들은 "강정호는 짐승이야" " 코리안 지저스가 돌아와 기쁘다"는 반응을 그를 보이며 응원했다.
이번 시즌, 강정호가 속한 소속 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아쉽게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지 못 했지만 시즌 마감 후 '2017년 시즌'에 대한 불타는 의지를 보여줘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현재 8회 초가 진행 중인 월드 시리즈에서 시카고 컵스는 달아나는 점수를 뽑아내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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