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규 의원 당의장 출마 공식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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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규 의원 당의장 출마 공식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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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언에 앞서 지방선거기획단장과 인재발굴기획단장 사퇴

^^^▲ 기자회견 안내장
ⓒ 뉴스타운^^^

열린우리당 김혁규(비례대표)의원이 열린우리당 중앙당 3층 기자실에서 11시에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월18일 전당대회에 당의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날 김혁규 의원 당의장 출마 공식 선언 기자회견장에는 의정연과 열린우리당 ‘기업포럼’ 회원들이 대거 동참했다.

김의원은 "저는 오늘 2월 18일 전당대회에 출마를 선언한다. 국민 통합, 당청 화합, 당의 단합을 이루어 내어 ‘Again 1219’의 감격을 다시 나누자"며 "변해야 한다. 헝클어진 실타래의 양끝을 서로 당기고 있는 우리당을 확 바꾸어야 한다."고 당의장 출마포부를 밝혔다.

또 김 의원측 관계자는 의정연 소속 의원들과 우리당 소속 ‘기업포럼’ 회원들로 선거 캠프를 구성 "김종률 의원을 대변인으로, 이화영 의원은 비서실장, 서갑원 의원은 홍보위원장, 윤호중 의원은 기획위원장, 조직은 이광재 의원 등이 맡고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발족할 전당대회 경선후보자 후원회 회장은 전남도지사를 지낸 허경만 전 국회부의장이 맡는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 의원은 지방선거기획단장과 인재발굴기획단장을 사퇴했다. 지난 16일 김 의원은 유재건 당의장을 만나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입장에서 당의 중요 직책을 맡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자유로운 입장에서 전당대회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의원은 “전당대회를 통해 우리당이 통합과 안정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것이 지방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루고, 인재를 영입하는 것도 쉬울 것이란 점을 기획단 활동 과정에서 느꼈다”면서 “엄격한 균형자로서 당ㆍ청간에는 정치적 대등관계를, 당ㆍ정간에는 정책적 대등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당원동지 여러분과 국민들께 드리는 글>

“우리당을 지킬 제 3의 후보가 출발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우리당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2월 18일 전당대회에 출마를 선언합니다. 국민 통합, 당청 화합, 당의 단합을 이루어 내어 ‘Again 1219’의 감격을 다시 나눕시다.

“우리당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지금 당이 어렵습니다. 당의장 임기 평균 4개월, 재ㆍ보궐선거 27대0, 낮은 당 지지율이 말하듯 우리당은 분열과 패배주의에 빠져 있습니다.

당 인재발굴기획단장으로 인재를 찾았으나 만나는 분들은 한결같이 관심이 없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솔직히 지금 상태로서는 어느 한 곳도 쉬운 곳이 없습니다.

백년정당을 장담한지 3년도 채 안되어 지지도는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국민과 따로 노는 그들만의 정당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귓가를 솔깃하게 하는 구호와 비판만 난무하고 있습니다.

변해야 합니다. 이처럼 헝클어진 실타래의 양끝을 서로 당기고 있는 우리당을 확 바꾸어야 합니다.

심기일전합시다. 당의 지지도 상승은 없고, 승패만 있는 전당대회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당이 살아야 대권도 있습니다. 2006년 없이는 2007년도 없습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계파가 아닌 당이 승리해야 하고, 당원 모두가 다시 국민 속에 들어가야 합니다.

“당원 여러분이 희망입니다.”

당원 여러분이 희망입니다. 당의 주인인 여러분이 나서야 합니다.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계파가 시대정신을 대변할 수 없습니다. 저와 함께 당을 혁신하고, 열린 모습으로 국민들 속으로 들어갑시다.

우리 모두 희망으로 만납시다. 당원 동지 여러분의 애당심과 넘치는 에너지로 5ㆍ31 지방선거 승리, 지역 통합과 전국 정당화, 2007년의 승리를 이뤄냅시다.

“국민 통합, 당청 화합, 당의 단합 3合으로 다시 일어섭시다”

문제는 당원 동지 여러분이 갖고 있는 에너지를 융합시키고, 폭발시킬 리더십입니다. 대립과 갈등의 리더십이 아닌, 엄격한 균형과 통합의 리더십으로 여러분의 열정을 우리당과 국민 속에 담아내겠습니다.

당ㆍ청간에는 정치적으로 대등하고, 당ㆍ정간에는 정책적으로 당이 주도하는 관계를 만들겠습니다. 당과 청와대, 정부는 이 시대를 여는 공동 운명체이자 새로운 역사를 써가는 동반자입니다.

당의 성공과 힘찬 도약을 위해, 당ㆍ정ㆍ청의 화합과 당의 단합! 제가 이뤄내겠습니다.

저와 함께 2월 18일 우리 당과 우리 당원이 승리합시다. 당의 성공과 새로운 도약으로 국민의 지지 속에 5월 31일 지방선거 승리의 기반을 다집시다.

위기에 처한 우리당을 구하는 선봉에 저를 세워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06. 1. 17

당과 함께, 국민과 함께하는 김 혁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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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핵규 2006-01-17 15:58:14
당원동지 여러분 지는 열린당에서 탈당 하려고 합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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