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왕 루이' 남지현이 서인국과의 키스신 소감을 전했다.
서인국과 남지현은 지난 21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더베이101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남지현은 서인국과의 키스신에 대해 "사실 저 같은 경우에는 키스신이나 이런 걸 많이 해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사실 그런 신이 나오면 부담이라기보다는 '아 그걸 어떻게 해야 될까'라는 고민을 많이 한다"며 "'어떻게 해야 더 예쁘고 어떻게 해야 더 잘 나올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하는데 다행히 어떻게 하다 보니 잘 리드해줬다. 그래서 처음으로 편하게 찍었다"고 고백했다.
서인국은 "저는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키스신을 준비할 때 준비를 절대로 안 한다. 왜냐면 지금까지 드라마를 하면서 바람피우는 키스신도 찍어봤었고 사랑을 하면서 키스신도 찍어봤는데 결국에 시청자분들이 뽑는 건 사랑을 하고 나서의 키스신을 뽑더라"며 "바람 피웠었을때 키스신들은 아예 뭐 언급도 잘 안 하시더라. 그런 거 보면 확실히 이야기가 주는 힘이 제일 크구나 싶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단 한 번도 키스신을 하면서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 그냥 그 순간 상대 배우와 제가 그 순간에 빠져들 수 있는 그런 호흡, 계산적이지 않은 그 호흡에 맞게 캐릭터에 맞게 하다 보니까 제가 키스를 하다가 뗐었을 때 호흡에 맞게끔 아직 더 해야 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면 또 되게 아름답게 보일 수가 있다"며 "그런 것들을 그 순간순간 호흡으로 이용만 하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는 안타까운 이별을 택한 고복실(남지현 분)과 루이(서인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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