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시민 패러디 ⓒ 뉴스타운^^^

이런 와중에 요즘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라며 “노무현 정권하에서 장관이 되기 위한 첫 단계의 시험문제 하나가 떠돌아다니고 있다”고 한다.

시험문제를 유출시킨 청와대 인사수석실의 모 행정관이 감봉처분 받았다는 루머와 함께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어 문제와 답을 알려는 장관지망생들이 족집게 도사 집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어 족집게 도사는 엄청 돈을 벌었다고도 전해진다.

바로 “( )의 인물이 누구인지 적으시오”라며 “이승만 정부에서 이기붕, 전두환 정권에서 장세동, 김영삼 정권에서 박종웅 노무현 정권에서는 ( )일까?”고 묻는 문제다.

친절하게도 ( )의 인물에 대해 “다음은 ( )에 대한 설명이다”며 “1) ( )는(은) 이기붕, 장세동, 박종웅과 거의 비슷한 행동을 한 인물이다.
2) ( )는(은)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경호실장으로 불린다.
3) ( )는(은) 이라크 파병과 관련해서 찬성, 반대를 오락가락 했다.
4) ( )는(은)노무현대통령의 한나라당과 연정제안 때도 찬성, 반대를 오락가락 했을 정도로 필요에 의해 말을 바꾼다.
5) ( )는(은)처음 보선당시 민주당과의 공조로 국회의원에 당선되고도 당선되자마자 자신의 당선을 도와준 민주당을 향해 막말을 한 적이 있다.
6) ( )는(은) 자신이 속한 당의 승리를 위해 그토록 저주하였던 자신을 탄압한 5공 세력의 원흉인 J 모 후보당선을 위해 헌신할 정도로 승리지상주의자이다.
7) ( )는(은) 폭력행위로 징역을 살고도 민주화운동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고 설명이 돼 있다는 것.

떠도는 답에는 ‘첨맘’ 또는 ‘유시민’이란 답이 가장 많은데 ‘류시민’이란 답도 있다고도 하며 '오직 충성’ ‘충성 대통령’ " 나 충성 딸랑딸랑'이란 생뚱스런 답도 간혹 있다고 한다. 정답이 무엇인지 알려는 장관지망생들에게 "정답 좀 말해 줘요"